33살 무슬림 진보 정치인이 뉴욕 시장이 된다? 뉴욕에 부는 맘다니 돌풍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33살 무슬림 진보 정치인이 뉴욕 시장이 된다? 뉴욕에 부는 맘다니 돌풍

33살 진보 정치인 맘다니, 쿠오모 제치고 뉴욕 시장 경선 승리
- 뉴욕 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33살 진보 정치인 조흐란 맘다니가 3선 주지사 경력의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지사를 꺾고 승리했어요.
- 무료버스·무상 보육 등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젊은 층·이민자·진보층의 지지를 얻은 맘다니는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도시를 만들겠다”며 “뉴욕을 민주당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어요.
- 민주당 강세 지역인 뉴욕에서 첫 무슬림·사회주의자·밀레니얼 시장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여요.
무슬림 이민자 출신의 진보 정치인 맘다니, 어떤 사람이야?
조흐란 맘다니는 우간다 출신 인도계 무슬림으로,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했어요. 대학 시절엔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학생 모임’을 창립해 팔레스타인 지지 활동을 했고, 2020년 뉴욕 주하원의원에 당선돼 진보 정치의 길을 걸어왔는데요. 무료버스·임대료 동결·무상 보육 등 생활 중심 공약을 내세워 젊은 층·이민자·사회적 약자의 폭넓은 지지를 끌어냈어요. 민주당 내에서도 대표적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뒤를 잇는 ‘제2의 샌더스’로 불리며,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 등 진보 정치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어요.
미국의 최대 사회주의자 단체인 미국민주사회주의자 소속인 맘다니는 자신을 사회주의자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그가 당선되면 최초의 무슬림·사회주의자·밀레니엄 세대 뉴욕 시장이 된다고.
오는 11월 치뤄지는 뉴욕 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맘다니 vs. 애덤스
맘다니는 오는 11월 실시되는 뉴욕 시장 선거에서 에릭 애덤스 현 시장과 대결할 것으로 보여요. 애덤스는 민주당 소속으로 시장에 당선했지만,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그는 뇌물 수수와 불법 선거자금 모금 등의 혐의로 기소됐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 기소가 취소된 상태라고. 그 후 이민자 추방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동조하며 민주당 내에서 사실상 파문됐어요. 전문가들은 “뉴욕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며 “맘다니가 사실상 뉴욕 시장을 예약했다”고 얘기해요.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Bingjiefu He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