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내렸는데 전기요금 동결한 이유는?

연료비 내렸는데 전기요금 동결한 이유는?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연료비 내렸는데 전기요금 동결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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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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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기요금 9분기 연속 동결

  • 한국전력(한전)이 이번 3분기(7~9월) 전기요금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어요.

  •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요금 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힌 것. 다른 전기요금 구성 요소도 모두 동결하기로 했고요.

  • 이번 결정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은 3분기 연속, 일반용(주택용) 전기요금은 오는 3분기까지 9분기 연속 동결될 예정이에요.

연료비 내렸지만 경영 상황 고려한 결정

전기를 만드는 데에 쓰이는 석탄·LNG(액화천연가스) 등의 국제 가격은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이를 고려하면 kWh당 요금을 6.4원가량 내릴 수 있지만, 한전에 쌓인 적자 등을 고려해 정부가 동결을 지시했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에요.

한편에선 한전의 경영 상황을 봤을 때 전기요금을 올릴 수도 있었지만, 냉방기기 등으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전기요금을 올리면 물가 전체가 오를 수 있다는 걱정에 동결을 결정한 거라는 분석도 있어요.

전기요금, 어떻게 정해지는 거야?

전기요금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는데요:

  • 기본요금: 전력 시설을 유지·관리하는 일에 대한 요금이에요. 전기 사용량과 관계없이 똑같은 요금을 내요. 

  • 전력량요금: 전력 사용량에 따라 내는 요금이에요. 사용량이 많아지면 kWh당 요금이 더 비싸지는 구조예요(누진제도).

  • 기후환경요금: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한 요금이에요. 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데에 드는 비용에 쓰인다고.

  • 연료비조정요금: 국제 연료가격 변동을 고려해 3개월마다 올리거나 내려요. kWh당 ±5원의 변동 폭 제한이 있는데요. 전기요금이 갑자기 요동치며 물가와 한전 경영에 위기를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3개월마다 한전이 적당한 가격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시하면 → 정부가 한전 경영 상황·물가·연료비 등을 고려해 최종 가격을 공지해요.

by. 에디터 하비 🤖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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