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당겨진 러브버그 출몰시기, 익충이라 죽일 수는 없다고?

앞당겨진 러브버그 출몰시기, 익충이라 죽일 수는 없다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앞당겨진 러브버그 출몰시기, 익충이라 죽일 수는 없다고?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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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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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장마에 러브버그 번식 증가 

  • ‘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올해 더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 러브버그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데,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고 6월 강수량도 많기 때문. 
  • 서울시는 친환경 방제를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시민 다수는 러브버그가 익충임에도 ‘혐오 곤충’으로 느끼고 있어, 보다 확실한 효과가 있는 협력·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요.

러브버그가 익충이라고? 러브버그의 정체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암수 한 쌍이 붙어 다니는 특성 때문에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려요. 2022년부터 서울 은평구·마포구 등지에서 처음 발견된 러브버그는 장마 직후 2주 정도 짝짓기를 하며 대량 발생하는데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고, 썩은 잡초를 먹고 꽃가루를 옮겨 익충으로 분류되지만 바퀴벌레를 닮은 외형과 떼 지어 출몰하는 특성 탓에 많은 시민들이 불쾌감을 느껴요. 실제로 서울 시민 10명 중 4명 이상은 러브버그를 ‘보기만 해도 싫은 벌레’로 꼽았다고. 실제로 차량 유리에 붙거나, 건축물 외벽에 사체가 쌓여 부식 등을 일으키는 피해 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추세로 기온이 상승할 경우 2070년에는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러브버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기온이 상승하면 러브버그와 같은 외래 유입 곤충도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서울시가 약 대신 선택한 방제 방식 

서울시는 올해도 러브버그가 대거 나타날 것으로 보고 지난 15일부터 5개월간을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선정해 러브버그와 같은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약품을 뿌리는 대신 자연적인 생태 균형 속에서 해충을 관리하는 방식을 택하겠다고. 이에 서울시 성동구는 동양하루살이 등을 유인하는 청색광을 없앤 조명을 설치했고, 서울시 은평구 백련산 일대엔 이달 말부터 광원·유인제 벌레 포집기를 운영할 예정이에요.

한편 전문가들은 해충 관련 민원이 각 자치구마다 다르게 처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1) 방제 시기를 조정해 중복 방제를 막고 (2) 인력·장비를 공동 운영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아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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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지지 🍸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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