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암살 시도” 미국 주의원 부부 괴한 총격에 사망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정치적 암살 시도” 미국 주의원 부부 괴한 총격에 사망

하루 만에 체포된 총격 살해범
-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민주당 주의원 부부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용의자는 도주하던 중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체포됐어요. 미네소타주는 이번 사건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암살로 추정된다고 밝혔어요.
- 총격 사건 당일은 트럼프가 주도한 군사 퍼레이드와 미국 전역에서 반트럼프 시위가 일어났던 날로, 미국 내 정치적 분열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반트럼프 시위 당일 경찰로 위장한 용의자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처럼 보이도록 장비와 복장을 갖춘 채 주의원의 집을 침입했다고 밝혔어요. 용의자는 낙태 시술을 제공한 의사들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의 정치인, 지역 기업인들의 명단과 주소를 갖고 있었다고.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평소 자신을 복음주의 기독교인으로 소개했으며 낙태에 반대해 왔고,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번 총격으로 미네소타주 주의회 하원의장을 지낸 멜리사 호트먼 주 하원의원과 그의 남편이 사망했어요. 인근 도시에 거주하고 있던 또 다른 정치인 존 호프먼 주 상원의원도 같은 용의자의 총격을 받고 부상을 당했는데요. 숨진 호트먼 의원과 호프먼 의원 모두 미국 민주당의 미네소타 지부인 민주농민노동당 소속인 것을 알려졌어요.
트럼프 “용납할 수 없는 폭력”
트럼프는 “주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보인다”며 “이런 끔찍한 폭력은 미국에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어요. 그러면서 미국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수사를 주도하고 있으며 관련자들은 최대한 처벌하겠다는 뜻을 전했어요. 바이든 전 대통령 또한 “국가적으로 정치적 폭력에 맞서 단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고요.
경찰은 시민들을 상대로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트럼프 반대 시위에 참석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시위 주최 측은 지역 내에 예정돼 있던 모든 시위를 취소한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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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