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년 만의 폭우”: 제주·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상황

“122년 만의 폭우”: 제주·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상황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122년 만의 폭우”: 제주·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상황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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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지방 집중호우

  • 지난 13일부터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어요.
  • 부산에서는 6월 1시간 강수량을 기준으로 122년 관측 역사상 가장 강한 비가 내렸어요.

관측 122년 역사상 가장 강한 비 쏟아진 부산

지난 13일부터 제주와 남부 지방에 100mm 넘는 폭우가 쏟아졌어요. 특히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1시간 동안 부산에는 61.2mm의 비가 내렸는데요.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6월에 1시간 동안 내린 비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제주와 울산, 포항, 거제 등에도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졌고요.

전국 비 피해 현황은?

해당 지역에선 도로 옹벽이 무너지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이어졌는데요. 부산·전남·경북·경남 등 4개 시·도에서 49세대 88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고. 역대급 집중호우가 기록된 부산에서는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잇따라 신고됐고요.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비상 1단계 근무 체계를 가동했어요. 호우 특보는 14일 오후 해제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걸로 파악됐어요.

장마 시작은 언제? 올여름 장마 일정

한편 올해 장마는 지난 12일 제주에서 시작됐어요. 역대 세 번째로 일찍 찾아온 장마인데요. 다만 이번에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는 장맛비가 아니라 한반도로 북상한 열대 수증기 영향이었다고. 기상청은 빠르면 19일부터 내륙 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될 수 있다고 예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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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반 🌙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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