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포로 교환 협상이 일시정지된 이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포로 교환 협상이 일시정지된 이유

무한 대기 상태에 빠진 러시아-우크라이나 포로 교환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어렵게 합의한 포로·전사자 시신 교환이 무기한 연기됐어요.
- 지난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협상에서 포로·전사자 시신을 교환하기로 합의했지만, 교환 일정과 우선순위 등을 두고 갈등이 생기고 있는 거예요.
- 그 사이 전투는 계속되고 있는 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과 지상 공세까지 이어가고 있어 긴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포로 교환 협상이 위태로워진 이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차 휴전 협상에서 전쟁 포로 1000명과 전사자 시신 6000구를 각각 교환하기로 합의했어요. 영구적 휴전이나 병력 철수 등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는 협상 진전이 없었지만, 인도적 성격이 강한 포로 문제 등에는 가까스로 합의에 성공한 것. 그런데 포로·시신 교환 일정과 방식을 두고 갈등이 생기면서, 협상 결과 자체가 다시 위태로워지고 있는 거예요.
“우크라이나가 시신 인도 거부했어!” vs. “러시아가 합의 안 지킨 거야!”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시신 인도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어요. 러시아 국방부 측이 합의를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도착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거예요. 우크라이나가 전사자 유가족에게 보상금을 주지 않기 위해 시신 송환을 거부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어요. 전사자 시신을 언제 보낼지 아직 날짜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고, 협의 내용상 전사자 시신 송환보다 포로 교환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러시아가 제대로 된 포로 명단을 보내지 않았다고도 했고요.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습, 고조되는 긴장감
교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사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은 더욱 거세지고 있어요. 우크라이나는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이틀 동안 미사일 9발과 드론 206대를 통해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공습으로 하르키우에서 3명의 사망자와 17명의 부상자가 나왔고, 아파트 건물 18채와 주택 13채가 파손됐다고. “전면전 개시 이후 가장 강력한 공격”이라는 말까지 나와요.
우크라이나 남부 등 다른 지역에서도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는 등 피해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30일 동안 조건 없는 즉각적 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1) 우크라이나 영토의 20%에 달하는 점령지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고 (2) 서방의 군사 지원을 금지하는 등의 조건을 내세우며 이를 계속 거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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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