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친위대’ 비판 쏟아졌던 대통령경호처, 결국 조직 개편 시작

‘윤석열 친위대’ 비판 쏟아졌던 대통령경호처, 결국 조직 개편 시작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윤석열 친위대’ 비판 쏟아졌던 대통령경호처, 결국 조직 개편 시작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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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경호처 간부 5명 전원 대기발령

  • 대통령실이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통령경호처 간부 5명을 상대로 전원 대기발령(=직무를 수행하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보직을 해제하는 것)을 내렸어요. 
  • 대통령경호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던 군 경호부대 33군사경찰경호대장과 수도방위사령부 산하 55경비단장군 등 파견 경호부대에 대한 간부 교체도 동시에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 이러한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유세 당시 강조해 온 ‘내란 종식’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경호처는 조직 쇄신을 약속하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어요.

대통령경호처가 ‘친위부대’ 지적을 받아 온 이유

대통령경호처는 박정희 정부 때부터 대통령 직속으로 운영돼 온 기관인데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막아 논란이 커졌어요. 특히 군 지원부대까지 동원된 대통령경호처의 대응이 사실상 ‘대통령 친위대’처럼 비쳤다는 비판이 쏟아졌고요.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의 고발까지 이어졌는데요. 대통령경호처는 경호처 창설기념일 행사를 기획하면서 사실상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생일 축하 파티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어요.

이에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대통령경호처에 대해 본격적인 개편을 시작했어요.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강조하며 이전 정부에서 진행 중이던 경호원 채용을 취소하기도 했고요. 힌편에선 대통령경호처를 아예 폐지하고, 전 세계 각국처럼 경찰 소속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고.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Youtube/대통령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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