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 시신 2구 수습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 시신 2구 수습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 시신 2구 수습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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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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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소속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

  • 29일 오후 훈련 중이던 해군 소속 해상초계기 1대가 경북 포항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어요. 

  • 탑승자 4명은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는데요.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초계기가 이륙 7분 만에 추락한 이유

사고가 난 P-3C 해상초계기는 29일 오후 1시 43분께 포항기지에서 이륙했는데요. 7분 뒤 기지 인근인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 추락했어요. 현장에는 검은 연기와 함께 붉은 화염이 치솟았고요.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오후 4시 기준 탑승자 4명 중 2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이 이어졌는데요. 이어 2명의 시신도 발견되며 조종사인 소령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걸로 집계됐어요. 추락한 곳 인근은 주택이 모여있는 곳이지만 현재까지 민간인 피해는 없는 걸로 집계됐어요.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와 진화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요.

해상초계기 P-3C 기종은? 

초계기는 바다 위 공역(=해상공역)을 비행하면서 경계·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를 뜻해요. 잠수함 탐지 장비로 적의 잠수함을 발견해 공격하는 임무도 맡고 있고요. P-3C 초계기는 우리나라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해 운용해왔던 기종으로, 미사일 등을 싣고 비행하며 잠수함을 비롯한 바다 위 표적을 공격할 수 있어요. 우리 군이 운용 중인 16대의 P-3C는 오랫동안 동해·서해·남해 바다를 지켜왔지만, 100대 넘는 초계기를 운용 중인 일본에 비해 수가 적다 보니 기체를 혹사시킨다는 얘기도 끊이지 않고 나왔다고.

by. 에디터 반 🌙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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