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미룬 서울 시내버스, 파업했다 철회한 부산 시내버스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파업 미룬 서울 시내버스, 파업했다 철회한 부산 시내버스
서울 시내버스는 보류, 부산 시내버스는 파업했다 철회
-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파업을 보류했어요.
- 노사 간 임금 협상이 결렬된 후 열린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총회에서 재적 인원의 약 78%가 파업 반대 입장을 보인 것.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28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어요.
- 하지만 부산과 창원 시내버스는 노사 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해 파업에 돌입했고, 147개 노선에서 버스 운행이 중단됐어요. 부산 시내버스의 경우 반나절 만에 노사가 합의에 이르러 파업을 철회했어요.
같은 임금 협상, 노조마다 다른 파업 선택
서울·부산·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모두 사측과 통상임금 관련 협상을 진행하다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경우 임금 협상 이후 열린 파업 여부 투표에서 63명 중 49명이 파업에 반대하며 파업이 보류됐어요. 서울 시내버스 측은 “파업을 하더라도 서울시 측의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입장을 밝혔다고.
반면 부산·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예고한 대로 파업에 돌입했어요. 노동위원회가 통상임금과 관련된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부산시 측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부산 시내버스 노조는 “협상 거부의 책임이 부산시에 있는 만큼 파업을 미루는 것은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부산 시내버스는 반나절 만에 노사가 합의에 이르면서 파업을 철회했다고. 창원 시내버스는 여전히 노사가 협상을 이어가고 있고요.
아직 남아있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 가능성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통상임금 소송 결과를 기다린 뒤 임금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대법원의 판결 등이 나온 후에 사측에 교섭을 요구할 거라고. 이에 서울시 측은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임금체계 개편을 다시 제안하겠다고 밝혔어요.
다른 지역 시내버스 상황은?
서울 시내버스는 파업을 보류했지만, 전국의 다른 지역에선 시내버스 파업이 계속될 가능성이 남아있어요. 울산광역시는 28일, 광주광역시와 전남 버스 노조는 29일 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에요. 특히 전국 11개 지역 22개 버스 노조가 속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한국노총 자동차노련)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전국 총파업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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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