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투표 도입 이래 최고 투표율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5년 제21대 대선 재외투표에 20만 526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어요. 
• 지난 20~25일 치러진 재외투표가 79.5%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로 나타난 건데요.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처음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 10만 2644명, 미주 5만 6779명, 유럽 3만 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으로 집계됐어요. 재외투표지는 국내로 이송돼 다음 달 3일 선거일에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돼요.

국내 이송 후 6월 3일날 함께 개표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118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됐어요. 과거의 경우 18대 대선에서 71.1％, 19대 대선에서 75.3％, 20대 대선에서 71.6％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모인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옮겨져요. 인천국제공항에서 참관인이 자리한 가운데 확인 절차가 이뤄지고요. 이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지역의 선관위에 보내진 뒤 선거 당일인 내달 3일 본투표지와 함께 개표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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