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 니트족, OECD 주요국 중 유일하게 증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한국 청년 니트족, OECD 주요국 중 유일하게 증가

한국 청년 니트, OECD 11개 나라 중 3위
- 최근 우리나라 청년 니트 비중이 다른 나라와는 달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청년(15~29세) 니트 비중은 18.3%로 집계됐어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11개 나라 중 3위로, 지난 2014년 대비 청년 니트가 늘어난 유일한 나라였다고.
- 특히 20대 후반 남성과 대졸자의 니트 비중이 두드러졌는데요. 전문가들은 “개인의 심리적 역량 말고도 사회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어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니트’
니트족이란 교육, 취업, 직업훈련을 받지 않고 있는 인구, 즉 ‘일을 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집단을 뜻하는데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여러 사회적 원인이 얽혀있는 현상이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와요. 청년 니트를 경험하고 있는 이들이 자발적 은둔 상태에 놓이면서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고요.
최근 서울연구원에서 내놓은 발표에 따르면 서울 청년의 약 15%가 니트 상태였고, 그중 절반 이상이 여성이었다고. 또 서울 청년 중 34%는 우울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서울의 청년 니트족이 바라는 지원으로는 ‘소득 지원’과 ‘고용 지원’이 가장 많이 꼽혔어요.
전문가들 “맞춤형 정책 설계 필요해”
이번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청년 니트족은 2024년 기준 12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이번 보고서는 청년 니트 중에서도 성별 간 구직 성향이 다르다고 분석했는데요. 남성은 군 복무 이후 첫 직장 진입까지의 준비 기간이 길고, 여성은 단기 일자리라도 빠르게 진입하려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
또 니트족의 유형을 (1) 취업준비형 (2) 진학준비형 (3) 돌봄가사형 (4) 비구직형 (5) 심신장애형 (6) 군입대 대기로 나눴을 때 비구직형만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에 전문가들은 비구직형 니트 인구를 구직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개인의 진로 심리를 어떻게 키워줄지 고민하면서 정신건강 문제를 위한 심리적 지원을 늘려야 한다”며, “이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여줄 맞춤형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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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