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동덕여대 고소 취하, 공학 전환 갈등도 끝날까?

6개월 만에 동덕여대 고소 취하, 공학 전환 갈등도 끝날까?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6개월 만에 동덕여대 고소 취하, 공학 전환 갈등도 끝날까?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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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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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고소 취하, “학생들을 품어줘야”

  • 동덕여대가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어요.
  • 동덕여대 총장은 “갈등 장기화와 학교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어요.
  • 다만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등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형사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 수사는 이어질 수 있다고.

“불법 시위” vs. “비민주적 학교” 이어진 갈등

동덕여대 갈등은 지난해 11월, 학교 측에서 남녀공학 전환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어요. 학생들은 학과 통폐합·시설 미비·학내 사망사고 등 문제에 이어 이를 비민주적인 운영의 연장선으로 보고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학교 건물 점거 등 시위 과정에서 시설물 훼손 사례가 이어졌어요. 

당시 시설 복구 비용이 최대 54억 원에 달한다는 주장을 두고 논란이 커졌는데요. 이후 학교는 공동재물손괴·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총학생회장 포함 21명을 고소했어요. 하지만 결국 학교 측이 고소를 취하하며 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진 거예요.

고소 취하, 균열과 갈등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학교의 고소 취하를 두고 “갈등을 해결하려는 학교의 결단”, “학교에 맞서 싸운 학우들의 성과” 등 여러 반응이 나오는데요. 고소 취하만으로는 공동체 내부에 남은 균열을 회복하기에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크다고.

결국 학교와 학생들의 마음에 모두 남은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는 고소 취하를 계기로 학교와 학생 간 논의와 수용의 장이 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특히 이번 사태가 학교 공동체 내의 분열을 넘어 페미니즘에 대한 공격으로 치달았고, 아직 공학 전환 논란은 완전히 해결된 상황이 아닌 만큼 함께 변화의 방향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는 것. 이에 학교와 학생 측은 고소 취하와 함께 ‘동덕여대 발전을 위한 학교-학생 협약서’를 발표하기도 했어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동덕여자대학교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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