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제재 해제한 트럼프, 중동의 분위기 바꿀 수 있을까?

시리아 제재 해제한 트럼프, 중동의 분위기 바꿀 수 있을까?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시리아 제재 해제한 트럼프, 중동의 분위기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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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리아 제재 해제 발표

  • 트럼프는 “시리아에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며 시리아와의 관계 정상화 의지를 밝혔어요.
  •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그동안 잘 작동했다고 평가하며, 신임 정부에 기회를 주겠다고 한 것.
  • 외신들은 트럼프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얄사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과 짧게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어요.

시리아는 어쩌다 미국 제재를 받게 됐을까?

시리아는 2012년 내전 때부터 미국과 단교한 상태로, 시리아 아사드 정권은 인권 탄압 등의 이유로 미국의 제재를 받아 왔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말 반군 세력이 아사드 정권을 몰아내고 HTS(하야트 타흐리르 알샴)의 지도자인 아흐메드 알샤라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취임 이후 알샤라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 트럼프의 이번 제재 해제 결정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거고요.

시리아 품은 트럼프, 진짜 목적은 이란 견제?

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의도가 있다는 말이 나와요. 트럼프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란을 압박했는데요. 이란이 지금처럼 핵무기를 고집하고 주변 국가를 계속 공격할 경우, 이란의 원유 수출을 ‘0’으로 떨어뜨리는 등 더 강한 제재를 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시리아 등 다른 중동 국가와 관계를 개선하는 동시에, 이란을 고립시키려고 하고 있다는 거예요.

환영하는 사우디, 못마땅한 이스라엘

  • 주변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트럼프의 결정을 적극 환영했어요. 또 트럼프와 사우디는 13일(현지시간) 약 850조 원 규모의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는데요. 사우디가 미국을 등에 업고 중동 내에서 ‘반이란 전선’을 단단히 하려는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 미국과 친한 이스라엘은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어요. 얄사라 시리아 대통령의 출신인 HTS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고, 트럼프가 “이란과 대화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이란을 이스라엘보다 우선시하는 거 아냐?” 하는 말이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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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진 🐋
이미지 출처: ©Freepik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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