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위기 MG손해보험 ‘가교 보험사’로 전환

파산위기 MG손해보험 ‘가교 보험사’로 전환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파산위기 MG손해보험 ‘가교 보험사’로 전환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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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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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정리 들어간 금융당국

  •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14일 정례 회의에서 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 설립 안건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 금융당국 관계자는 “(MG손보가)새로운 상품을 파는 건 중단된다”며 “가교 보험사를 설립해 계약 이전 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배경 요인에는 120만 가입자·4차례 매각 무산

MG손해보험은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어요. 그동안 메리츠화재 등을 포함한 4개 회사와 매각 논의가 오갔다가 무산된 경험이 있는데요. 이후 금융당국이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 5곳에 MG손해보험의 계약을 넘기는 제안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돌아왔다고. 이후 회사 상황이 계속 나아지지 않자, 금융당국에서 이번에 이런 결단을 내린 거예요.

‘가교 보험사’ 설립, 그래서 무슨 뜻인데?

가교 보험사란 예금보험공사가 일시적으로 설립하게 될 ‘임시 회사’를 뜻해요. 파산 위기에 처한 MG손해보험을 정리하고, 새 주인이 될 보험사에 차질 없이 인수인계하기 위해 중간 역할을 할 회사를 만드는 건데요. 과거 저축은행 사태 때 ‘가교 저축은행’를 설립한 사례는 있었지만, 보험 업계에선 처음 있는 일이라고.

by. 에디터 모니카 🌳
이미지 출처: ©MG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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