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할인 행사 여는 더본코리아

• 더본코리아가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5월 통합 할인전’을 진행해요. 
• 인생설렁탕·홍콩반점·한신포차 등 브랜드의 일부 메뉴를 최대 50% 할인해요.
• 다만 커피 브랜드 ‘빽다방’은 별도 법인이라는 이유로 이번 할인 행사에서 제외됐어요.

연이은 논란에 ‘시추 놀이’까지

백 대표는 ‘빽햄 가격 논란’부터 된장·간장 원산지 허위 표기, 축제 위생 문제 등으로 여러 논란에 휩싸였어요. 총 14건의 의혹에 관해선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요. 공식 사과와 방송 중단 선언에도 부정적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백 대표의 과거 방송 장면을 근거로 민원·신고를 제기하는 이른바 ‘시추 놀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어요. 백 대표 관련 민원 70건 이상을 접수한 이용자도 등장했는데요. 이들은 ‘공익 목적’이라 주장하지만 행정력 낭비라는 비판도 나와요.

가맹점주들 “우리 생계가 흔들려요”

한편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은 백 대표의 이미지 악화로 인해 매출이 반토막 났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어요: “백종원 보고 오던 손님 다 끊겼어!” 일부는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 중이지만, 본사의 보복 조치나 브랜드 이미지가 더 나빠질 것을 걱정해 쉽게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본사는 점주 지원책으로 상생 자금 300억 원을 내놓았고, 마케팅 강화와 납품가 할인 등을 준비하고 있어요.

방송인과 사업가, 두 얼굴의 균형

백 대표는 오랜 시간 방송 출연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와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얻어왔어요. 하지만 방송과 사업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공적 매체를 통해 사적 이익을 얻는 것 아니야?”라는 비판이 반복됐고, 이번 논란으로 신뢰 기반이 흔들리고 있어요. 백 대표는 모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이미 제작 중인 일부 콘텐츠는 예외를 둬 반발도 이어지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콘텐츠 업계도 ‘스타 시스템’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방송 구조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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