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푸틴 “15일 이스탄불에서 만나자!”

•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위해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어요.
• 그는 "우리는 진정한 평화를 원하며, 어떤 전제 조건도 없이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어요.
• 이날 제안은 영국·프랑스·독일·폴란드 등 유럽 4개국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러시아에 조건 없는 30일짜리 휴전을 촉구한 직후에 나왔어요.

👀 배경: 3년 만에 드디어 만나는 러·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직접 협상에 나선 건 지난 2022년이 마지막인데요. 푸틴이 먼저 대화를 제안한 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최근 영국·프랑스·독일·폴란드 정상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러시아에 조건 없는 30일 휴전을 요구하고,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랑 러시아의 금융·에너지 제재할 거야!”라며 경고했어요. 여기에 미국 정부도 휴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왔고요. 이렇게 사방에서 압력이 들어오자 푸틴도 태도를 바꿀 수밖에 없었을 거라는 말이 나와요.

이런 상황에서 푸틴은 대화를 제안하면서도 “우리는 항상 협상에 열려 있었고, 방해한 쪽은 우크라이나였어!”라고 주장했는데요. 회담 장소를 지난 2022년과 똑같이 이스탄불로 정하고, 협상을 ‘재개’하자고 한 것도 과거 협상이 실패한 원인을 외부로 돌리려고 하는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 분석: 협상의 진짜 의도는 뭐래?

전문가들은 이번 제안이 진짜 변화의 시작인지, 아니면 대화 시늉만 하려는 외교 메시지에 불과한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해요. 러시아가 과거 ‘부활절 30시간 휴전’ 등 과거 일방적이고 단발적인 휴전을 선언했던 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푸틴의 제안을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것. 대화의 또 다른 당사자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회담 제안을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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