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사태 사과한 최태원 회장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SKT 유심 해킹 사태 사과한 최태원 회장

🗞️ 뉴스: SKT 유심 해킹 사태 19일 만에 사과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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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텔레콤 해킹 사고 발생 19일 만에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SK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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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보안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SK하이닉스 등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투자를 늘리겠다는 대책도 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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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입자들의 해지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SKT 이사회가 형평성과 법적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며 “논의가 잘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 배경: SKT 해킹 사태 뭐였더라?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가 외부 해킹에 의해 유출된 사건은 지난 4월 중순 처음 알려졌어요. 고객 정보의 핵심인 유심이 복제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안감이 커졌고, 특히 해외 출국을 앞둔 이용자나 고령층 등은 유심 교체를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 했어요. SKT는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과 유심 무상 교체 등 후속 조치를 취했지만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정확한 해킹 경로나 피해 규모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어요.
🔍 전망: SKT 고객 신뢰 회복할 수 있을까?
최 회장은 해킹 사고 이후 수습 과정에서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저를 비롯해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고 했어요.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 원인을 밝히고,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는데요. 최 회장의 대국민 사과로 SKT 가입자들의 불만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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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