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 ‘영토 점령’ 선언한 이스라엘 네타냐후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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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영토 점령’ 선언한 이스라엘 네타냐후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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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네타냐후 총리, 무기한 군대 주둔 계획 발표
- 이스라엘 정부는 4일(현지시간) ‘기드온의 전차’로 불리는 군사 작전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어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제압하겠다며 ‘가자 지구 영토 점령’을 공식 선언한 거예요. 또한 예멘의 친이란 반군인 후티에 대해서도 보복을 선언했고요.
- 하마스 거점을 공격한 뒤 철수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던 이전 공격과 달리,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에 진입한 뒤 철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점령 지역에 계속 군대를 주둔시키겠다고 했어요.
- 이번 작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끝난 이후 실행에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어요.
🦔 분석: 이스라엘이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한 이유
이스라엘의 새로운 군사 작전은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을 골고루 계산한 행동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내부적으로는 하마스 근절 실패에 실망한 강경파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고, 외부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을 의식하고 내린 결정이라는 것. 트럼프는 오는 13~16일 이스라엘을 제외한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다른 중동 국가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이 시점에 맞춰 하마스를 압박해 인질 석방 등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거라는 거예요.
미국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오는 12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와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어요. 한편 유럽연합(EU)은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고통을 줄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이번 군사 작전을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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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모니카 🌳
이미지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