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 “개헌 완료하고 3년 차에 대통령직 퇴임하겠다”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 “개헌 완료하고 3년 차에 대통령직 퇴임하겠다”

🗞️ 뉴스: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개헌 공약으로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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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총리가 “개인과 진영의 이익을 좇는 정치 싸움이 위험 수준에 달했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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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총리는 공직 외길을 걸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통령 임기를 5년 →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을 완료하고 대통령직에서 내려와 총선과 대선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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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총리는 “미국발 관세 폭풍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가장 시급한 통상 현안”이라며 이를 반드시 풀어내 보이겠다고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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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총리는 대선 과정에서 경쟁하는 사람들을 삼고초려해 ‘거국통합내각’을 꾸리겠다고 약속했어요.
👀 배경: 한덕수 출마 선언의 배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설 카드로 한 대행이 주목받아요. 한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정권에서 국무총리로 일하며 뚜렷한 정치색을 드러낸 적 없는 만큼, 국민의힘 내 중도층과 보수층을 모두 아우르는(=빅텐트) 선택지가 될 거라는 것. 한 대행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단일화해 힘을 모으는 방향이 기대를 받고요. 최근 한 대행이 국민의힘 김문수·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보다 경쟁력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내 “후보 단일화가 답이야!” 하는 목소리가 더 커질 것 같다고.
🔍 전망: 한덕수 출마 선언, 대선에 어떤 영향 미칠까?
한 전 총리는 ‘반이재명’ 세력을 모으는 데 나설 거로 보여요. 이재명 후보가 지난 대선 때와 달리 태도가 미지근한 개헌을 핵심 공약으로 콕 집었고, 대선 경쟁 상대에게도 내각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밝혔기 때문.
한 전 총리의 출마와 관련해 가장 주목받는 것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인데요. 한 전 총리가 바로 국민의힘에 들어가지 않고 무소속을 유지하다가,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 다음주쯤 단일화를 이룰 거라는 얘기가 많아요. 다만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11일)을 넘기진 않을 거 같다고. 이 외에도 한 전 총리가 ‘정치 신인’인 점을 감안해 서둘러 6일쯤 단일화를 이루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도 있고요. 하지만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단일화 룰을 어떻게 꾸리는지 등에 따라 단일화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