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전담 수사팀 꾸린 경찰, 본격적인 SKT 수사 시작 

• 경찰은 SKT 유심 해킹 사건을 본격적인 수사 단계로 전환하고, 22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했어요. 시스템 로그 등 디지털 증거 확보에 나섰고, 국내외 공조도 진행 중이라고.
• SKT는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포함된 약 9.7GB 분량의 데이터 유출을 확인했는데요. 이는 책 9000권 수준의 방대한 양이라고.
• 경찰은 외부 침입 외에도 내부 조력자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어요.

🗣️ 반응: SKT 이용자 “공동소송 들어갑니다” 

이용자들은 SKT 해킹 사태 후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어요. 1인당 50만 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는 지급명령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건데요. 이는 본격적인 집단소송에 앞서 이뤄지는 조치라고 해요. 집단소송엔 이미 1500명 넘는 피해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SKT가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어!” 라며 1인당 3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별도로 제기했어요. 이번 사태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집단적 손해배상 사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 전망: SKT가 직접 보상할까? 

한편 유영상 SKT 대표는 국회 청문회에서 “해킹 사고의 책임은 SKT에 있다”고 인정했지만, 위약금 면제 요구에는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어요. 하지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SKT 약관 제44조에 따라 “귀책 사유로 인한 해지 시 위약금 면제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는데요. 국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SKT 고객 대상 무료 유심 교체로 일어난 유심 대란에 대해서도 유 대표는 “유심 재고는 6월까지 충분히 확보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유심 보호 조치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어요. 다만 “유심 교체에 있어서는 시간이 걸린다”며 유심보호서비스에 먼저 가입해 안전을 보장하라고 당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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