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교에서 학생 흉기 난동 벌어져 7명 중경상

청주 고교에서 학생 흉기 난동 벌어져 7명 중경상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청주 고교에서 학생 흉기 난동 벌어져 7명 중경상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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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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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흉기 난동으로 피해자 병원 이송

  • 오늘(28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학년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본인을 포함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어요. 피해자들은 가슴 복부 등을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 가해 학생은 난동 뒤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요.
  •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에요. 충북도교육청은 “현재 해당 학교에서 긴급회의를 진행 중이며, 가해 학생이 어떤 연유로 난동을 부렸는지도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어요.

👀 배경: 왜 흉기를 휘둘렀나 

가해 학생은 이날 오전 일반교실 수업에 참여한 뒤 특수교실로 이동해 이성 문제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해요. 경계성 지능장애를 지닌 가해 학생은 지난해까지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상태가 나아져 일반학급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었다고.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수업 중 벌어져 현장을 목격한 다른 학생은 없었고, 사건 후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해요. 

🗣️ 반응: 자녀 걱정에 학교로 달려간 학부모들

사고 직후,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 앞에 달려왔는데요. 경찰이 출입을 통제 중이라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은 학부모들은 발만 동동 굴렀다고. 일부 학부모는 "학교에서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는데요. 충북교육청은 학교에 담당 직원들을 보내 사고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 전망: 상황 정리 후 대책 발표 예정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사건 원인과 발생 경위 등을 분석·검토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학생 안전을 비롯한 피해자 회복 문제 등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책반도 만들겠다"고 했어요. 

by. 에디터 모니카 🌳,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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