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해임까지 검토하고 나선 트럼프 대통령 👎

파월 의장 해임까지 검토하고 나선 트럼프 대통령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파월 의장 해임까지 검토하고 나선 트럼프 대통령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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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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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해임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어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날 파월과 잘 맞지 않는다며 “내가 요구하면 그는 물러날 것”이라고 백악관 취재진에게 말하기도 했는데요. SNS에는 “매번 늦고 매번 틀리는 파월 의장이 어제도 엉망진창인 보고서를 발표했다”라고 공개적인 비난 글을 올렸다고. 미국 언론은 트럼프가 파월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고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했어요.

갈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기준금리 인하 문제가 꼽혀요. 그동안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트럼프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파월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라며 보류해 왔는데요. 최근 파월은 “정부의 관세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커졌다”라며 기준금리를 내릴 계획이 없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고. 트럼프가 연준 의장 해임을 계속 언급하자 미국 내에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요. 연준 의장의 중도 해임을 거론하는 건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선 일이자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거예요. 실제로 연준 의장이 중도 해임을 당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파월은 지난 2018년 의장직에 취임해 2026년 5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어요.

by. 에디터 모니카 🌳
이미지 출처: ⓒFreepik
요즘 뉴스에 메일 나오는 트럼프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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