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신당 ‘윤어게인’ 창당 예고 4시간 만에 유보

윤석열 신당 ‘윤어게인’ 창당 예고 4시간 만에 유보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윤석열 신당 ‘윤어게인’ 창당 예고 4시간 만에 유보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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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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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윤석열 신당’을 창당을 예고했다가 이를 보류했어요. 17일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 탄핵 후 지지자들이 그의 복직을 요구하며 외친 구호였던 ‘윤어게인(Yoon Again)’을 이름으로 한 ‘윤어게인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창당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탄핵 반대 운동을 했던 청년들이 윤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라고 밝혔어요. 이 소식에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과 다른 독자 세력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어요.

하지만 창당 예고 4시간여 뒤, 변호인단은 창당 계획을 유보한다고 알렸어요.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자유와 책임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고 패기 있게 행동하라”면서도 “지금은 힘을 합칠 때”라며 창당을 만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국민의힘으로부터 압박이 빗발쳤다”고도 말했어요. 

이에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돌아선 것 아니야?” 추측이 나오는데요. 이준석 의원(개혁신당 대선 후보)은 “(윤 전 대통령이 전화를 걸면) 전화가 되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전화가 안 되고 있을 것”이라며 “배신감을 느끼고 본인이 창당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어요.

한편 윤어게인 신당에 대해 국민의힘은 “현실성 없는 해프닝”이라는 평을 내놨고요. 더불어민주당은 “실패한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어요.

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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