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더니 비호감 돼버린 머스크, 테슬라 실적 13% 급감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정치하더니 비호감 돼버린 머스크, 테슬라 실적 13% 급감 📉

뉴닉
@newneek•읽음 5,116
테슬라의 지난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3만 6681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된 38만 7000대보다 판매 실적이 13%나 줄어든 건데요. 2022년 이후 가장 적은 판매량이고, 시장에서 예상한 전망치에도 훨씬 못 미치면서 “일론 머스크 비호감 된 것 때문에 그런거 아니야?”라는 목소리가 나와요.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선 “모든 지표가 재앙이네”라는 말까지 들린다고.
왜 이렇게 된 거야?
부진한 성적표의 원인으로는 크게 2가지가 꼽히는데요.
- “정치 좀 제발 그만해”🙅: 머스크가 과도하게 정치에 참여하면서 소비자들의 반감이 심해지고 있는 거예요. 그는 이번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활약하며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섰어요. 이런 탓에 미국 내 민주당원들과 트럼프 관세 정책 영향을 받은 캐나다·유럽을 중심으로 테슬라 브랜드가 위기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와요.
- “전기차 업계 경쟁 심하네”⚡️: 전기차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테슬라도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이 테슬라의 경쟁사로 꼽히는 중국 비야디(BYD)에 넘어가고 있는 것. 전기차 업계에선 “비야디가 올해 테슬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업체 될 거야”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한편 미국 언론에서는 머스크가 곧 테슬라로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보도해 눈길이 쏠렸어요. 트럼프가 “백악관 일 끝나면 머스크 곧 그만 둘거야”라고 했다는 것. 이 뉴스에 “사업 천재 머스크 정말 돌아오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며 테슬라 주가가 5%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머스크는 “가짜뉴스”라며 사퇴설을 부인했다고.
by. 에디터 모니카 🌳
이미지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