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

악플러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악플러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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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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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에 대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어요. 민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어도어의 경영권 문제를 둘러싸고 하이브와 갈등을 겪다, 결국 어도어 대표직에서 물러났는데요. 이후 하이브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댓글을 통한 성희롱·악플 등의 피해를 입었어요.

이에 민 전 대표는 지난달 8명의 악플러를 대상으로 2400만 원가량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는데요. 재판부는 이중 4명에 대해 민 전 대표에게 5~1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어요. 일부 악플이 “원고에 대한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으로 단순한 의견 표명을 벗어났다”고 본 거예요.

민 전 대표 측은 재판 과정에서 1인당 3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위자료 액수가 너무 적다는 반응이 나오는데요. 우리나라 법원이 그동안의 판례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높게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첫 번째 판결이 확정되면서, 민 전 대표가 진행 중인 다른 악플 관련 소송에서도 연달아 승소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한편 민 전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 ‘뉴진스(현 NJZ)’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가고 있어요. 어도어가 NJZ 멤버들을 상대로 낸 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의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라고. 이에 따라 NJZ 멤버들이 계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요.

by. 에디터 진 🐋
이미지 출처: ⓒInstagram/min.he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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