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두 달 만에 깨진 가자지구의 평화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두 달 만에 깨진 가자지구의 평화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 두 달 만에 깨진 가자지구의 평화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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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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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두 달 만에 깨졌어요. 지난 1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1단계 휴전안은 42일간 이어진 뒤 지난 1일 종료됐는데요. 이후 휴전 연장을 위해 협상을 벌여왔지만, 이스라엘 vs. 하마스 간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404명이 숨지고 562명이 다쳤다고 밝혔어요. 하마스 측 지휘관도 여럿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공습을 두고 “이건 시작일 뿐이고, 이제부터 협상은 오직 전투 속에서 이뤄질 거야!” 말했어요. 하마스가 휴전 연장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강경하게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가 전쟁을 다시 시작하면서 가자지구에 있는 포로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어!” 맞섰는데요.

앞서 하마스에 인질을 석방하라고 압박해 온 미국은 공습을 다시 시작하는 걸 승인하며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줬지만, 유엔 등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이스라엘을 비판했어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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