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거리로 나선 정치권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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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거리로 나선 정치권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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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 국회의원들이 거리로 나섰어요.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해 국회에 마련한 거점을 광화문 광장으로 옮겨 집회 등을 이어가기로 했고, 일부 의원은 단식·삭발 투쟁에 나섰다고: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빨리 내려야 해!” 다만 일과시간에는 가급적 국회에 머물고, 야간에 거리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어요. 민주당이 거리 투쟁에 나선 건 얼마 전 법원의 윤 대통령 석방이 헌재의 탄핵심판 일정·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압박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와요.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장외 집회나 단식 투쟁 등은 하지 않기로 했어요. 조기 대선을 대비해 중도층 표심을 고려한 거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의원들의 개별 활동은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혀,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 앞에서 탄핵 기각을 외치는 24시간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어요. 한편, 이런 상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와요. 진영 대결이 심해져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이후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 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추가경정예산안·연금개혁 등 민생 입법 처리가 뒤로 밀리고 있어서, “국회가 자기 역할을 소홀히 하고 있어!” 하는 비판도 나오고요.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