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이 하루 만에 15% 떨어진 이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테슬라 주식이 하루 만에 15% 떨어진 이유

뉴닉
@newneek•읽음 19,315
지난 10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하루 만에 15% 넘게 폭락해 222.15달러를 기록했어요. 2020년 9월 8일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으로, 하루 만에 190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사라진 건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걱정과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최근 미국에서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 테슬라 불매운동이 번지고, 테슬라 전기차 매장·차량 등이 공격받는 일도 잇따르고 있고요.
이에 머스크는 “누군가가 테슬라를 조직적으로 공격하고 있어!” 라고 주장했는데요.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이 테슬라에 대한 시위를 일부러 부추기고 있다는 거예요. 10일(현지시간) 있었던 X 접속 오류 문제 또한 수많은 국가·집단이 관여한 사이버 공격이라고 했다고. 한편 테슬라 전기차의 인기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나와요. 올해 테슬라 전기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4.7% 감소했고, 특히 유럽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6%나 감소했기 때문. 지난 1월 전기차 판매량 1위 자리 역시 독일의 폭스바겐그룹에 내줬다고.
by. 에디터 진 🐋
이미지 출처: ⓒTesla/Newn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