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한동훈: “차기 대통령은 나야 나” vs. “헛된 꿈이네”

돌아온 한동훈: “차기 대통령은 나야 나” vs. “헛된 꿈이네”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돌아온 한동훈: “차기 대통령은 나야 나” vs. “헛된 꿈이네”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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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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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서 내려온 지 77일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어요.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을 관람하며 “보훈과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가며, “계엄 선포가 대단히 잘못됐다는 입장은 변한 게 없지만, 이 대표와 민주당의 폭거도 비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임기 단축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대표를 향해선 상속세법 개정 논의를 제안하기도 했고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다가오며, 보수층을 향한 지지 메시지로 조기 대선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와요. 

다만 ‘조기 대선’ 언급을 피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한 전 대표를 포함한 당내 조기 대선 주자들을 견제하는 목소리가 커요.

“아직 한동훈의 시간이 아니다”, “조기 대선은 헛된 꿈”이라는 말도 나왔는데요. 지난 3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집권여당의 의원들이 소신을 내세워서 대립각을 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 전 대표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어요. 한편 한 전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어 지지율 3위를 차지했다고.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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