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 vs. 반대 집회 열린 삼일절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탄핵 찬성 vs. 반대 집회 열린 삼일절 🇰🇷

뉴닉
@newneek•읽음 8,362
삼일절인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를 외치는 시위가 곳곳에서 열렸어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모두 끝나 결론만 남겨둔 상황에서 양측이 대규모 집회를 연 거예요. 탄핵 반대 단체들은 각각 서울 광화문·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었고, 광화문 인근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는데요. 양측이 경찰에 신고한 집회 인원을 모두 합하면 46만 명에 달했다고. 실제 참석자 수(경찰 비공식 추산)는 탄핵 반대 집회 총 12만 명, 탄핵 찬성 집회 1만 8000명이었고요.
탄핵 반대 집회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는데요. 연단에 오른 의원들은 탄핵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헌법재판소를 폄훼·비방하는 발언을 이어갔어요. 헌법재판소를 “때려 부숴야 한다”고 말한 의원도 있었다고. 윤 대통령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집회 참가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고요. 더불어민주당 의원 130여 명 등 5개 야당은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했어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여당이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고 있다며 “보수라고도 할 수 없다”고 했어요.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기동대 경력 5000여 명을 투입했고, 별다른 충돌은 없었어요.
by. 에디터 반 🌙
이미지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