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하야할 결심? 수그러들지 않는 하야설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할 결심? 수그러들지 않는 하야설

뉴닉
@newneek•읽음 8,306
‘윤석열 대통령 하야설’로 정치권이 시끌시끌해요. 평론가 조갑제 씨가 최근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입장을 두고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 이전에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내려올 수 있다”고 말한 것. 사실상 조기 대선이 확실시된 상황 속에서 하야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에요.
이에 윤 대통령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하야는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강조했어요. 야당은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받으려는 꼼수는 쓰지 말라”고 비판했고요.
하지만 여당 일부 의원들 사이에선 “윤 대통령이 차기 여권 대선 주자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대외적으로는 윤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부정하면서도, 이미 주요 인사들은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한편에선 윤 대통령의 하야 자체가 가능한지를 두고 여러 말이 나와요. 국회법 134조는 ‘탄핵 소추가 된 사람에 대해 임명권자는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할 수 없다’고 규정하는데요. “탄핵된 장관이 사표를 낼 수 없듯, 대통령도 마찬가지야” vs. “대통령은 임명권자가 없으니 자진 사퇴를 막을 수 없어” 해석이 나뉘는 거예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