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 첫 미·일 정상회담, “김정은과 대화할 것”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트럼프 취임 후 첫 미·일 정상회담, “김정은과 대화할 것”

뉴닉
@newneek•읽음 6,018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시바 일본 총리와 만났어요. 트럼프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미·일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였는데요. 트럼프는 다시 한번 북한과의 정상외교를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어요: “집권 1기 때 나는 김정은과 매우 잘 지냈고, 전쟁을 막았어!”
또한 양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트럼프가 북한을 ‘핵 보유국’이라 언급하자 “북한의 핵을 인정해 준 거야?” 라는 논란이 나오기도 했지만,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한 거라는 말이 나와요.
한편 트럼프는 경제 분야에서 일본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1) 일본으로부터 1조 달러의 투자를 약속받고 (2) 일본의 방위비 부담도 2027년까지 트럼프 1기 때의 2배로 올리기로 했고요. (3) 일본을 상대로 한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늘릴 것도 요청했는데요. (4) ‘상호 관세’와 관련해서도 일본이 예외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어요.
전문가들은 이번 일본의 사례처럼 트럼프가 우리나라에도 관세 부과, 방위비 부담 등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해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Wikip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