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선주의 2.0 시작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총정리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미국 우선주의 2.0 시작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총정리
뉴닉
@newneek•읽음 1,025
뉴니커, 작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에 뽑혔잖아요.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거야!” 하며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뉴니커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만 쏙쏙 골라 정리해 봤어요.
#1. “미국의 황금시대가 시작된다” 트럼프의 취임사 🇺🇸
트럼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했어요. 취임사에선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이야!”고 선언한 뒤 “나는 임기 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취임사 전문). 이어 (1) 남부 국경지대에서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한 국가비상사태와 석유·가스 시추 확대를 위한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 관세 등 외국 대상 징세를 관리할 대외수입청 신설 등 즉각적 조치도 예고했어요. 전문가들은 “지난 2017년 트럼프의 취임사와는 달리 이번 취임사에서는 원칙과 실행계획이 포함된 정치 지도자의 면모가 드러났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2. “미국이 우선이야”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들 💪
트럼프는 “취임하자마자 약 100개의 행정명령에 사인할 거야!” 예고했었는데요. 그중 눈여겨봐야 하는 몇 가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 세금 폭탄 예고 💣: 트럼프는 취임 첫날부터 보편관세를 매기겠다 밝혔지만, 트럼프가 첫날 서명한 행정명령에 포함되진 않았어요. 이에 “예상했던 것 보다 신중한 방식을 선택했다”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2월 1일부터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를, 중국엔 10% 관세를 매기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이에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곧 보편관세를 실행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 불법 이민 막을 거야 🙅: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에 공약으로 내세웠던 불법 이민 단속 정책을 즉각 실행에 옮겼어요.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위해 군대를 동원하겠다고 밝히고, 불법으로 입국해 체류 중인 이민자의 자녀에겐 시민권 부여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건데요. 이에 이민세관단속국은 미국 곳곳에서 미등록 이민자 단속을 시작했어요.
- 바이든 지울 거야 🫥: 트럼프는 취임 첫날부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수십 개를 무효화했어요. (1)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탈퇴했지만 바이든이 재가입했던 파리기후변화협약·세계보건기구(WHO)를 다시 탈퇴하고 (2) 성별 및 성적지향에 따른 차별 금지 명령, 쿠바의 테러지원국 해제 명령 등 78개 명령을 한 번에 폐기했다고.
#3. 트럼프 취임에 경제는 출렁출렁 💰
- 환율·증시 “생각보다 괜찮네?”: 트럼프가 예상과 달리 신규 관세 조치를 빠르게 시행하지 않자, 원·달러 환율은 20원 가까이 떨어진 1430원대를 기록했어요. 최근 한 달 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관세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자 S&P500·다우존스30 등 미국 뉴욕 증시도 강세로 마감했고요.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등 친기업 정책을 강화할 거라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오르고 있다는 말도 나와요.
- 가상화폐 시장은 고공행진: 가상화폐 친화적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해 온 트럼프가 취임하자 가상화폐도 급등했어요.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고. 트럼프 측이 취임을 앞두고 출시한 자체 밈 코인은 시가총액 13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업계에선 “그동안 쌓아왔던 가상화폐의 신뢰성이 트럼프의 밈 코인으로 흔들릴 수도 있어!” 우려도 나온다고.
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The White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