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등장한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 “불가능하다”

다시 등장한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 “불가능하다”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다시 등장한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 “불가능하다”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1,357

윤석열 대통령 측이 지난 21일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주장한 부정선거 증거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어요. 당시 윤 대통령 측은 “주권 침탈 세력에 의한 선거부정 의혹이 있었으나 제대로 해결되지 못해 국가 비상상황이 초래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선거인 명부 시스템의 해킹 가능성, 접힌 자국 없이 빳빳한 투표용지 등을 부정선거의 근거로 제시했어요. 이에 대해 국회 측은 “대부분 사법기관에서 근거 없는 주장으로 판단한 사항”이라며 탄핵심판 ‘쟁점 흐리기’라고 비판했고요.

선관위는 윤 대통령 측의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하는 A4용지 9쪽 분량의 자료를 냈어요. 빳빳한 투표지와 관련해 선거인에 따라 접는 방식이 다양하고, 시간이 흐르며 접힌 자국이 완화될 수 있다고 했고요. 투표함에 특수봉인지를 붙이기 때문에 투표지를 임의로 빼거나 집어넣을 수 없다고 설명했어요. 선거인 명부 시스템을 위·변조하려면 절차에 관련된 모든 사람·기관이 관여해야 하므로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고요. 한편, 윤 대통령 측은  앞으로 변론 과정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을 입증하겠다며 국정원·선관위 등에 사실조회를 요청했어요.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뉴스1

방금 읽은 콘텐츠, 유익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