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 선거 중단, 이유와 이후 전망은?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축구협회장 선거 중단, 이유와 이후 전망은? ⚽
뉴닉
@newneek•읽음 2,969
오늘(8일)로 예정돼 있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하루 전에 제동이 걸렸어요. 현재 후보는 정몽규 현 회장,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3명인데요. 허 후보가 지난달 30일 법원에 낸 회장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며 선거 일정이 미뤄지게 된 것. 허 후보는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이 불투명하게 이루어졌고, 오프라인 직접 투표만 가능해 전지훈련을 떠난 프로축구 지도자·선수들이 선거에서 사실상 배제됐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했어요.
대한축구협회는 비상이 걸렸어요. 차기 회장 임기까지 며칠 남지 않은 터라, 선거운영위원회·선거인단 문제를 모두 해소하고 선거를 치르기는 매우 빡빡한 상황이기 때문. 선거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요. 여전히 정 후보가 유력하다는 말이 많지만 이후에는 알 수 없다는 말도 있고요. 경쟁 구도가 지금처럼 세 후보의 3파전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해요. 규정상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이어야 하는데, 가처분 신청을 낸 허 후보는 1월 13일 0시를 넘으면 만 71세가 되기 때문.
by. 에디터 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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