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병원은 우리 동네 병원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가장 좋은 병원은 우리 동네 병원 🏥
지난 24일 레터를 통해 소개했던 ‘나눌수록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이야기’ 기억하나요? 소식을 놓친 뉴니커를 위해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우리가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네 병·의원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진행한 공모전이에요. 다양한 경험담 등 이야기를 모집했는데, 3주 만에 1800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1800건이나? 경쟁률도 엄청났겠다 🫢
맞아요. 무려 14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총 19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는데요. 경쟁률이 치열했던 만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자들의 고민도 깊었어요. 지난 레터를 통해 소개한 당선작 외에도 고민 끝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작품이 많았다고. 심사자들이 뽑은 아차상 ‘내 마음속 당선작’을 뉴니커에게만 살짝 공유할게요:
- 4행시 부문 (제시어: 좋은병원)
- 📍 좋은 병원 찾는다고 이리저리 알아보던 우리 어머니 / 은근슬쩍 집 근처 병원이 어떠냐고 물어보신다. / 병원의 전문성도 훌륭하고, 평가도 좋고, 접근성도 뛰어나니까! / 원하는 건강한 내일, 우리 동네 병원이 있어 든든하기에!
- 이어 말하기 부문 (제시 문장: 우리 동네 좋은 병원이 있기에~)
- 🍺 올해도 회식 자리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다! (이유: 좋은 의료환경이 있어 다음 날 속 쓰림 걱정 덜고 마음껏 놀 수 있으니까.)
- ⏰ 파워J는 걱정 없어! (이유: 갑작스러운 상황이 닥쳐도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병원이 집 근처에 있기 때문에.)
- 💪 3살 동생이랑 놀다가 동생팔이 빠졌지만 혼나지 않았다. (이유: 동생이랑 놀다가 팔을 당겼는데 팔이 빠져서 동생이 많이 울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1초 만에 팔을 넣어주셨다. 휴~ 미안해 동생아!)
지역의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한 것 같아 🏥
이번 공모전 아차상을 살펴보면 특히 젊은 청년 세대의 참여가 눈에 띄어요. 위에 소개한 작품 외에도 톡톡 튀고 재치 넘치는 작품이나 청년 세대의 동네 병원 경험담이 정말 많았는데요. 실제로 공모전을 주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담당자는 “지역의료기관도 충분히 좋은 곳이 많다는 점을 전하고자 열었던 공모전이었는데, 막상 작품을 받아 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지역의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하고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어요. 이런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가는 동네 병·의원, 뉴니커도 쭉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