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확정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확정 💰
뉴닉
@newneek•읽음 1,906
미국 상무부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47억 4500만 달러(약 6조 9000억 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어요. 미국에 첨단 반도체 공장·연구 시설을 짓는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따른 건데요. 바이든 행정부는 내년 1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협상을 마무리 짓고 있어요. 이에 TSMC(9조 4400억 원), 인텔(11조 2500억 원), 마이크론(8조 8000억 원)도 보조금을 확정했고, SK하이닉스도 지난 19일 6600억 원으로 보조금을 결정했다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보조금은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 체결 당시보다 26% 줄었어요.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수요 등을 따져 2030년까지 미국 내 반도체 시설에 투자하려던 금액을 450억 달러 → 370억 달러로 줄였기 때문(16% ↓). 다만 투자 금액 감소 폭보다 보조금 감소 폭이 커서, 바이든 행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비판적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둔 상황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와요. 업계는 트럼프 정부 출범 전 보조금 지원이 확정된 것에 일단 안도하는 모습인데요. 트럼프 임기 중 보조금이 실제로 잘 지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by. 에디터 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