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앞두고 대책회의 나선 우크라이나와 유럽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트럼프 취임 앞두고 대책회의 나선 우크라이나와 유럽
뉴닉
@newneek•읽음 999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서유럽 나라들의 군사동맹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 및 유럽연합(EU) 정상들을 만났어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어떻게 지킬지가 주요 대화 주제인 걸로 알려졌는데요.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지킬지에 대해 유럽이 한목소리를 내야 해!” 강조했어요. “우크라이나 전쟁 끝낼게!” 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취임하기 전에 우크라이나가 유럽 나라들과 대책회의를 연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요.
그동안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 나라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왔는데요. 트럼프는 “미국은 빠질 테니까 유럽 나라들이 알아서 해!” 하는 입장이에요. 유럽이 우크라이나 안보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 트럼프는 전쟁을 멈추거나 끝내는 협상이 이뤄지면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 군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유럽 정상들과 젤렌스키가 이런 내용을 논의할 거라는 관측이 나와요. 한편 젤렌스키는 일부 영토를 러시아에 내주고 전쟁을 끝내는 데 합의하는 조건으로 나토 가입도 추진 중인데요. 트럼프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데다 나토도 주저하는 상황이라 얘기가 잘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by. 에디터 반 🌙
이미지 출처: ⓒX/Zelenskyy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