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만난 김정은과 러시아 국방장관

평양에서 만난 김정은과 러시아 국방장관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평양에서 만난 김정은과 러시아 국방장관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3,886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11월 29~30일 이틀간 북한을 찾았어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환대에 나섰는데요. 김 위원장은 “국가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려는 러시아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한다”고 전했어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서방의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은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이라며 규탄했고요. 북러 국방장관 회담도 이어졌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의 추가 무기·병력 지원과 이에 대한 러시아의 대가 제공 등 군사협력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여요.

러시아 국방장관의 방북으로 북러의 군사협력이 더욱 튼튼해지고 있다는 걱정이 나오는데요. 벨로우소프 장관은 내년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북한군을 초청하기도 했어요. 전승절은 나치 독일이 러시아에 항복한 날로, 내년 전승절 행사에는 친러 성향 나라들이 대거 참석해 러시아의 외교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에 김 위원장도 직접 북한군을 이끌고 러시아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와요. 다만, “취임하면 우크라이나 전쟁 끝낸다!” 공약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평화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1000일 넘긴 우크라이나 전쟁, 지금 어떤 상황이나면 👉 ‘러시아 본토 공격한 우크라이나, 핵 위협 나선 러시아’ 읽어보기

by. 에디터 하비 🤖
이미지 출처: ⓒFreepik

방금 읽은 콘텐츠, 유익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