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추모식 정부 불참, 앞으로의 한일관계는?

사도광산 추모식 정부 불참, 앞으로의 한일관계는?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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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추모식 정부 불참, 앞으로의 한일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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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24일)로 예정됐던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했어요.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니가타현의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때 1000명이 넘는 우리나라 사람이 강제노역했던 역사가 있는 곳인데요. 강제동원 피해자 등을 추모하는 추도식에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적이 있는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이 일본 정부 대표로 추모식에 참석하자, 일본의 태도에 진정성이 없다며 불참하기로 한 거예요: “한국인 유족에게 모욕적인 행위야!” 또, 한국인 노동자들이 처했던 가혹한 노동 환경 등을 보여주는 전시물 설치를 약속했지만 전시물에 ‘강제’라는 표현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고요.

이에 일본은 “정부 간에 정중한 의사소통을 해왔다” 라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추도식은 예정대로 개최될 거라고 했어요. 전문가들 사이에는 일본의 무책임한 태도로 추도식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과 함께, 이번 일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협력을 강화하려던 한일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요. 한편 외교부는 “하나의 문제가 한일관계 전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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