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하는 5G·LTE 통합요금제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곧 출시하는 5G·LTE 통합요금제
뉴닉
@newneek•읽음 17,295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3사(이통3사)가 다음 해 안에 5G·LTE 구분 없는 통합요금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어요. KT는 내년 1분기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시스템 개편이 끝나는 대로 통합요금제를 만들 예정이라고. 통합요금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통3사에 “가계통신비 줄일 방법 가져 와!” 요청하자 내놓은 해결책이에요. 현재 이통3사의 월 6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평균 5G 요금제는 월 3만 원대지만, LTE 요금제의 경우 월 4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월 5만 원대인 상황인데요.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데이터 용량과 전송 속도에 따라 요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
하지만 업계 내에선 “통신사 경영권 너무 침해하는 거 아냐?” 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이통3사는 작년부터 정부의 요청으로 5G 요금제 최저 구간을 낮추는 등 요금제 조정을 해오고 있는데요. 이에 평균 4만 7000원이던 이통3사의 5G 최저 요금제는 올해 3월 이후 평균 3만 7600원이 됐어요. 지원금이나 할인을 받지 않는 ‘다이렉트 요금제’로는 2만 원대 수준까지 내려간다고. 이렇게 통신비를 낮춘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 다시 통합요금제를 만드는 건 가혹하다는 거예요.
by. 에디터 지지 🍸
이미지 출처: ⓒ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