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막막한 기분 느껴본 적 있나요? 그렇다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한 번 확인해봐요.

✅ 행사장을 미리 방문해 접근성을 확인한다
✅ 다양한 모습을 가진 연사와 패널을 검토하고 섭외한다
✅ 참가 신청서에 접근성 관련 추가 질문을 별도로 구성한다
✅ 접근성 높이기 예산을 별도로 확보하거나 예비비로 설정해 둔다

내가 기획한 행사에서 누구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막상 준비하다 보면 그게 말처럼 쉽지 않잖아요. 그런 뉴니커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가 있어요. ‘헤이그라운드 브릭스’가 만든 ‘행사 기획자들을 위한 접근성 가이드 🗺️’예요.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그게 뭔데?

헤이그라운드는 사회적 임팩트를 만드는 조직들이 함께 일하며 성장하는 커뮤니티 오피스인데요. 작년 5월, ‘헤이그라운드 브릭스’라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어떤 공간이냐면:

• 모두를 위한 화장실부터 🚽: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2개 지점(성수시작점, 서울숲점)에는 휠체어 사용자·아이 동반 가족·장애인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요.
• 배리어프리 공간은 물론 🧑‍🦽: 휠체어 충전소가 있어서 오랜 시간 전동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고, 휠체어 높이에 맞춘 싱크대·리셉션 테이블은 물론 무대 슬로프까지 갖추고 있어요.
• 재생에너지로 친환경까지 🌿: 헤이그라운드 브릭스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충당돼요. RE100 기준까지 만족하는 힙하고 똑똑한 친환경 공간인 것.

뉴닉도 여기서 뉴니커와 함께하는 ‘지식메이트’ 모임을 여러 차례 진행한 적이 있답니다 😉.

그런데 왜 이런 가이드를 만든 거야?

이 가이드는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좋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행사 자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 있는 거예요. 

우리 사회에는 나이가 많거나 적은 사람, 장애인이거나 비장애인인 사람, 다채로운 성 정체성을 지향하는 사람, 채식을 하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잖아요. 헤이그라운드 브릭스는 이들이 존재하는 실제 비율만큼, 행사장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더 많은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요. 그거야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사회의 모습일 테니까요 🌈. 

얘기를 들으면서 두근, 두근 가슴이 뛰기 시작한 뉴니커 있나요 💓? 그렇다면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서 헤이그라운드 브릭스의 가이드를 확인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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