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9 개막: 전 세계 기후위기 논의 잘 될까?

COP29 개막: 전 세계 기후위기 논의 잘 될까?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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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9 개막: 전 세계 기후위기 논의 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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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11일(현지시간) 개막했어요. COP는 “지구 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가는 걸 막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여러 나라가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인데요. 올해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적응에 필요한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핵심적으로 논의될 예정이에요. 화석 연료를 펑펑 써가며 먼저 경제를 발전시킨 선진국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부담한다는 차원에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선진국들이 지금보다 돈을 훨씬 더 많이 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개발도상국과 이에 반대하는 선진국의 대립이 예상된다고.

이번 COP29는 “기후위기는 사기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치러진다는 점에서 더 관심이 쏠려요. 트럼프는 지난 2017년 대통령이 된 첫해에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했는데요. 이번에도 취임하자마자 협약을 다시 탈퇴할 거라는 말이 나와요. 이 때문에 다른 선진국들이 “트럼프 정부 시작되면 미국도 약속 안 지킬 것 같은데?” 하며 이번 COP29에 소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는 걱정도 있고요.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할지도 지켜봐야 해요.

by. 객원 에디터 정윤채
이미지 출처: ⓒCO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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