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선제 타격용 무기 요청한 우크라이나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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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선제 타격용 무기 요청한 우크라이나
뉴닉
@newneek•읽음 7,547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에 장거리 무기 지원을 요청했어요. 최근 북한군 8000여 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 쿠르스크에서 군사 훈련을 받고 있고, 조만간 전선에 투입될 거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북한군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투입되기 전, 장거리 무기로 선제 타격을 해야 한다는 것.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전부터 미국·영국 등 동맹국들이 제대로 된 군사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어요. 며칠 전 우리나라 KBS와의 인터뷰에서는 “한국도 무기 지원을 해줄 때가 됐어!” 말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번에도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걸 얻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미국이 자국산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깰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다음 대통령이 계속 전쟁에 끼어들면 제3차 세계대전 일어날 거야!” 경고하기도 했어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 사용을 허락하면 전쟁이 더 크게 번지게 될 거라는 거예요.
by. 에디터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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