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까지 떨어졌어요. 📉

한국갤럽이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변한 비율이 19%로 집계된 것. 대통령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건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말(2012년 7~8월) 3주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이후(2016년 10월~)의 두 경우였다는데요.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이 공개된 영향이 반영되면, 다음 주 지지율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을 추진해요. ✂️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권 의원 21명이 '임기단축 개헌 국회의원 연대 준비모임'을 결성한 것. 이들은 “대통령이 권력을 본인 가족 비리 덮는 데에만 이용하고 있어!” 비판하면서 “국민이 직접 해고 통지를 보내야 한다”고 했는데요. 윤 대통령 탄핵 절차를 진행하더라도 헌법재판소 문턱을 넘기는 어려울 거라며, 개헌을 통해 임기를 2년 단축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어요.

체코 당국이 ‘팀코리아’의 원전 사업 경쟁사들이 낸 이의 제기를 기각했어요. 🙅

앞서 체코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구성한 ‘팀코리아’를 선정한 데 대해 프랑스와 미국 경쟁업체가 이의를 제기했는데요. 체코 반독점사무소가 이를 기각했다고 밝힌 것. 이의제기에 따라 원전 계약 체결을 일시 보류하겠다고 밝힌지 하루만이에요. 이번 결정으로 내년 3월 본계약 체결이 탄력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와요.

뉴욕증시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크게 하락했어요. 📉

10월 31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76% 하락하며 장을 마친 건데요. 이날 증시가 하락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가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주요 원인이라고. MS는 클라우드 부분 성장이 둔화할 거라는 우려로, 메타는 사용자 증가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이유로 각각 주가가 전일 대비 6%와 4% 하락했어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 사기 의혹을 제기했어요. 🇺🇸

자신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면서, 이번 미국 대선의 핵심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유권자 방해·겁박 행위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건데요. 트럼프는 지난 29일에 펜실베이니아에 가짜 유권자 등록 신청서가 접수됐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어요. 이에 만약 이번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지난 2020년 대선 때처럼 결과에 불복하려고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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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웹툰이 개발됐어요. 📖 

우리나라 스타트업 ‘닷’이 개발한 ‘닷패드’라는 기기에 웹툰의 그림을 올록볼록하게 표현하고, 대사는 점자로 표기해 촉각으로 웹툰을 읽을 수 있게 한 것. 닷패드는 시각 정보를 촉각 그래픽으로 변환하는 세계 최초의 촉각 그래픽 디스플레이에요. 네이버웹툰은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과 미국의 미리암 보나스트레 투르 작가의 ‘후키’를 시각장애인용으로 만들어 닷패드로 즐길 수 있도록 무료 배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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