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년 만에 발견된 ‘잃어버린 왈츠’ 🎼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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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년 만에 발견된 ‘잃어버린 왈츠’ 🎼
뉴닉
@newneek•읽음 2,631
뉴니커, 혹시 지난번 233년 만에 컴백한 모차르트의 소식 기억하나요? 이번엔 또 다른 아티스트의 컴백 소식이 들려왔어요.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프레데리크 쇼팽의 미발표곡이 사후 175년 만에 발견된 것!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뉴욕의 모건 도서관 수장고에서 그동안 발표된 적 없는 쇼팽의 왈츠곡 악보가 발견됐다고 전했어요. 이와 함께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의 연주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 쇼팽이 20대 초반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왈츠는 약 80초 정도의 짧은 곡이지만, 그 안에 쇼팽 특유의 감성이 담겨 있다고. 피아니스트 랑랑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어요 🗣️: “쇼팽이 쓴 가장 복잡한 곡은 아니지만,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쇼팽다운 스타일의 곡 중 하나예요.”
모건 박물관 측은 종이와 잉크, 필체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 악보가 쇼팽의 것이 확실하다고 발표했어요 🎶. 특히 쇼팽 특유의 멜로디와 ‘쇼팽의 인장’으로 불리는 낮은음자리표가 그려져 있어 확신이 들었다는데요. 언젠가 또 다른 곡들도 세상에 나올 날이 오기를 기다려 봐도 좋겠죠 😀?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The Morgan Library &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