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독립기념관에 다시 불붙은 뉴라이트 논란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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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독립기념관에 다시 불붙은 뉴라이트 논란
뉴닉
@newneek•읽음 3,583
정부가 기존 독립기념관과 별도로 새 독립기념관 설립을 추진해요. 이름은 가칭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으로, 서울에 2027년 설립을 목표로 245억 원을 들여 지을 계획이에요. 정부는 새 기념관을 짓는 이유에 대해 “기존 기념관은 해외 무장투쟁이나 인물 위주여서, 국내의 다양한 독립운동을 알리기에 미흡하다”고 밝혔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무장독립운동 외의 다른 독립운동도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 나와요.
하지만 역사학계와 야당은 “친일 뉴라이트 기념관이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어요. 이미 기존 기념관에도 국내·해외 계열별 독립운동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다,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이후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한다며 시작한 정부 연구에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것: “새 독립기념관이 무엇을 기념할지 안 봐도 비디오야!” 정부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는데요. 새 기념관 설립을 위한 예산은 국회를 통과해야 확정되는 만큼,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큰 갈등이 일어날 거란 전망이 나와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독립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