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9월 26일, 어떤 일이 있었냐면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100년 전 9월 26일, 어떤 일이 있었냐면 📜
오늘(26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있나요? ‘아동권리에 관한 제네바 선언’이 발표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에요. 제네바 선언은 세계 최초로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공식 문서화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요. 이 선언의 출발점이 바로 105년 전 영국의 교사 에글렌타인 젭이 만든 뉴스레터였다고 📰.
105년 전 뉴스레터가 👀?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언론이 영국의 입장만 대변하도록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었는데요. 젭은 동생 도로시와 함께 전쟁의 실상을 알리는 뉴스레터를 만들어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배포했어요: “어른들의 전쟁으로 상대 나라의 죄 없는 아이들이 죽어가는 걸 막읍시다!”
이 일로 젭은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았는데요.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후원금을 모았고, 젭은 이 돈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구하는 일에 나서요: “어느 나라의 아이든, 어떤 종교를 가졌든 상관없이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하겠습니다 💪!”
멋있다 😍. 그 뒤로 어떻게 됐어?
젭은 구호 활동을 넘어 아동의 권리를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게 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세계 최초로 아동권리선언문을 작성했는데요. 모든 아동은 동등한 인격체로서 먹고, 치료받고, 교육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것. 이것이 1924년 9월 26일 발표된 제네바 선언의 초안이 됐어요.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선언이 많은 나라에서 채택되도록 유럽 지도자들의 서명을 촉구하고, 국제 어린이 그림대회를 열어 관심을 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요.
이후 제네바 선언은 현재 가장 많은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인권 관련 협약인 ‘UN아동권리협약’의 기초가 되었어요. 덕분에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의 권리가 지금의 국제사회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고요. 그리고 젭의 뉴스레터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
바로 세이브더칠드런의 뉴스레터 ‘Save뉴스레터’인데요.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늘날까지 아동의 삶을 위협하는 다양한 이슈를 ‘아동 권리’ 관점으로 분석해 매월 Save뉴스레터를 통해 전하고 있어요. 젭의 정신을 이어 ‘알리는 것’에 집중하는 뉴스레터라고.
이번에 Save뉴스레터 구독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에게 100년 전 젭의 생각이 담긴 엽서와 오늘날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직접 쓴 마음글 스티커도 보내준다는데요. 아래 버튼을 눌러 Save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해봐요!아동을 구하는 Save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