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블랙리스트’ 전공의 구속, 갈리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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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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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블랙리스트’ 전공의 구속, 갈리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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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블랙리스트’(블랙리스트)를 인터넷에 퍼뜨린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가 구속됐어요. 블랙리스트는 업무 중단 등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에 불참하고 병원에 복귀한 의사 등의 개인 정보가 담긴 명단인데요. 경찰·검찰은 블랙리스트를 퍼뜨린 행위가 당사자에게 불안감·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어요. 법원은 “증거를 없앨 수 있어” 하며 구속 영장을 내줬고요. 의대 증원과 관련한 정부 vs. 의사 갈등의 첫 번째 구속 사례라고.

이번 일로 의사들의 진료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에도 힘이 실릴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많은 의사는 “전공의 탄압이야!” 하며 정부를 비판하고, 구속된 전공의를 감싸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구속된 전공의나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 모두 정부가 만든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여러 의사 단체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의사 커뮤니티에서도 구속된 전공의를 돕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이에 블랙리스트 피해자들의 고통은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요.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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