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닉의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는 어떤 콘텐츠를 볼까? by 진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뉴닉의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는 어떤 콘텐츠를 볼까? by 진 🐋
표면적인 트렌드 너머의 깊은 맥락을 다루는 콘텐츠, ‘비욘드 트렌드’ 등 뉴닉의 트렌드 라인 콘텐츠 전반을 발행하고 있는 에디터 진이에요. 숨겨진 또 다른 별명은 ‘콘텐츠중독자’. 장르 불문, 종류 불문 책·영상·만화 등 온갖 종류의 콘텐츠를 먹어 치우는 게 취미이자 특기거든요 🍴. 오늘은 콘텐츠 중독 에디터가 휴식할 땐 어떤 걸 보는지 소개해 볼게요.
이런 콘텐츠를 보며 영감을 받아요 💡
저는 지식을 쑤셔 넣어주는 콘텐츠보다는 다른 사람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콘텐츠를 보며 영감을 얻는 편이에요. 일상을 담담하게, 하지만 보이지 않는 치열함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아, 나도 뭔가 해볼 수 있을 것 같아”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해외에 사는 ‘이방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모바일 매거진, ‘투룸매거진’을 추천해요. 자신의 꿈과 커리어를 위해 고민하고 애쓰고 성취를 이루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이번 연휴엔 이런 콘텐츠를 볼 거예요 🌴
저는 요즘 ‘가족’이란 키워드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이번 연휴에는 가족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필모그래피를 따라가 볼 생각이에요. 저는 얼마 전 영화 ‘괴물’을 통해 히로카즈 감독을 처음 만났는데, 두 소년의 이야기를 여러 사람의 시각을 통해 입체적으로 쌓아나가는 과정이 감탄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연휴에는 히로카즈 감독의 전작인 ‘환상의 빛’과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3개를 몰아볼 예정이에요. 가족이란 뭔지, 혈연관계로 이어진 가족 외에 우리에겐 어떤 가능성이 있을지도 같이 고민해 보고요.
지친 뇌를 쉬고 싶을 땐 이런 콘텐츠도 봐요 🧠
뇌에 힘 다 빼고 축 늘어지고 싶을 땐 역시 웹툰 정주행만 한 게 없죠. 침대에 늘어져 지친 뇌를 쉬고 싶다면 지금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흔한햄’을 추천해요. 귀엽지만 가끔은 우울하기도 한 햄스터, ‘햄’이 바쁘다바빠 햄생사회에서 생존해 나가는 내용인데요. 툭하면 ‘후에에엥’ 울어 버리지만 결국은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햄을 보다 보면 찡하고, 기특하고, 깊이 공감도 되는 작품이에요.